[날씨] 내일 중부·경북 비소식…동쪽지역 일요일까지 이어져
5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, 쾌청한 날씨에 볕이 따가웠는데요.
주말인 내일은 흐린 하늘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.
오늘 밤부터 수도권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, 점차 중부와 경북지역으로 확대될 텐데요.
비는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, 동쪽지역은 일요일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.
예상되는 비의 양은, 강원도와 영남에 최고 20mm, 그 밖의 지역은 5~10mm 정도로 양이 많지는 않겠는데요.
다만,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도와 영남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한 비가 내리니까요.
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
비가 내려도 기온이 크게 낮아지진 않겠는데요.
다만 차가운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은 5도 이상 기온이 뚝 떨어지며 20도를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.
자세한 내일 기온 살펴보시면, 서울과 대구 16도로 출발하겠고요.
한낮에는 서울 26도, 대구가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한편, 내일까지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며 대부분 해상에서 안개가 낄 텐데요.
특히,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나타나겠습니다.
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.
다음 주에는 별다른 비 소식 없이, 대체로 맑은 하늘 보이며 가벼운 옷차림이 어울리겠습니다.
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박서정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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